사주팔자에서 편인과 정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주팔자에서 편인과 정인의 장점은 매우 강력합니다. 현대사회에서 편인과 정인을 활용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일로 평생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편인과 정인을 합쳐서 "인성"이라고 하는데, 인이 "도장 인"자를 사용합니다. 도장은 문서에 찍는 것입니다. 도장은 보통 중요한 문서나 계약서에 찍으며 나에게 주어지는 권리나 혜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성은 일간을 생해주는(지원해 주는) 십성으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설명드린 식상(식신+상관)은 아웃풋(Out-Put)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잘 표출 및 표현을 한다면, 인성(편인+정인)은 인풋(In-Put)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성이 잘 발달된 분들은 외부의 것 즉, 공부나 기술 등을 본인의 것으로 잘 습득하는 공부머리가 있는 십성입니다.
목차
- 편인/정인의 개념
- 편인/정인의 장점(1~3개)
- 편인/정인의 단점(4개 이상)
- 편인/정인을 잘 활용하는 방법
편인/정인의 개념
▶치우친 사고활동으로 나망의 개성을 표출
나만의 생각
예술
계모
편인을 직역하면 치우쳐진 사고활동입니다. 즉, 정석적인 사고활동이 아니라 약간 빗겨간 사고활동으로서 메이저한 사고활동보다는 마이너한 사고활동,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생각보다는 나 자신만의 생각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 때문에 편인은 정규교과과정이나 입신양명에 필요한 교육 즉 현대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정규교과과정인 초중고 공부 잘하고 대학입시에 필요한 언·수 · 외나 공무원에 합격할 만한 공부나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공부가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좋아합니다. 어떤 것을 습득하더라도 나만의 가치관을 접목하여 잘 발현시킵니다.
편인이 잘 발달한 분들은 평소에 사고가 많고 공상이나 상상을 좋아하며, 조금 심해지면 망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편인은 사주팔자에서 계모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십성 중에서 편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머니와의 연이 살짝 약하거나 어머니의 역할을 잘 못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의 연을 잘 지키기 위해 더욱 효도하고 케어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편인은 앞서 말씀드린 정규교과 과정보다는 나만의 개성을 가진 탐구를 좋아하다 보니 예술성과도 관련지을 수 있습니다.
▶공적인 사고활동으로 지향해 공부를 잘함
사회가 요구하는 생각
합리적
어머니
정인을 직역하면 올바른 사고활동이지만 의역하자면 공적인 사고활동이라고 합니다. 편인과 다르게 사회가 요구하는 보편적인 사고활동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정인이 잘 발달된 분들은 사회적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정규교육과정을 잘 이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인은 편인과 다르게 나의 어머니의 의미를 지닙니다. 정인의 경우 어머니의 역할을 잘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머니와의 연이 깊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정인은 사회가 요구하는 생각과 방향에 맞추어 공부를 잘하고 잘 흡수합니다. 또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최고 위치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편인/정인의 장점(1~3개)
인성(편인+정인)이 잘 발달해 있으면 기본적으로 감각이 좋습니다. 어떤 것이든 본인 것으로 잘 수용합니다. 이전 시간에 식상(식신+상관)은 잘 표출한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즉 잘 표출하는 아웃풋(Out-Put)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인성(편인+정인)은 인풋(In-Put)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잘 흡수하고 내 것으로 잘 만들어 나갑니다. 따라서 인성(편인+정인)을 잘 발달한다면 다음의 장점을 지닙니다.
■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공부 효율이 좋습니다.
■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남들보다 더 잘하려는 욕심도 있습니다.
■ 인풋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타인의 생각과 의중을 잘 파악하여, 다른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 공부를 통한 성공의 긍정적인 경험이 많다 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경향을 보이며, 시험에 잘 통과하여 전문직 계열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 인성(편인+정인)은 기본적으로 사고활동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철학, 가치관, 종교적인 사고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 편인이 잘 발달한 분들은 정규적인 커리큘럼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는 딱딱한 공부보다는 감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예체능적인 활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편인은 정인보다는 손재주가 좋아 취미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 정인이 잘 발달된 분들은 편인에 비해 논리적이고 추론하는 것을 좋아하여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니 편인에 비해 예체능은 잘 발달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인은 따라서 감각적인 사고보다는 전문적인 깊이가 있는 공부를 좋아합니다.
■ 인성(편인+정인)이 잘 발달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각을 잘 헤아립니다. 즉 따뜻하고 배려심이 있고 본인이 사랑받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인복이 있습니다.
■ 편인은 계모, 정인은 친어머니지만 공통적으로 어머니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인성(편인+정인)이 잘 발달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각을 잘 헤아립니다. 즉 배려심이 많고 본인이 사랑받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인복이 있습니다.
■ 인성이 잘 발달한 분들은 인복이 있다 보니 주변의 케어를 잘 받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못을 하더라도 이상하게 그냥 넘어가고 주위에서 그냥 수긍하고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무기 삼아서 나쁘게 사용하면 여우처럼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편인/정인의 단점(4개 이상)
편인과 정인은 사고활동에 대한 이미지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고활동에 대한 십성이 없다면 또는 과하다면 다음의 단점이 발휘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편인과 정인이 너무 많거나 편인과 정인이 같이 있는 사람은 현실적인 생각을 잘하지 못합니다. 이런 분들은 너무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타인을 잘 헤아리지 않고 본인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철학과 가치관이 너무 중요한 나머지 큰 벽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그 벽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타인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약간 4차원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 인성이 너무 강하게 발휘되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본인만의 가치관이 강하다 보니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타인에게 강권하거나 심하게 어필하여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고, 살짝 피로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인성이 너무 강할 경우 생각이 너무 많아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천성이 없다면 무용지물로 취급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자기 객관화 과정이 필요하고, 세상의 트렌드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인/정인을 잘 활용하는 방법
편인과 정인은 기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본인에게 무엇인가 주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계속 주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려고 해야 합니다. 또한 바쁘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운에 인성이 들어왔을 때 시험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그냥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생활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성운이 들어올 때는 물고 늘어지셔야 합니다. 인성운은 본인이 가진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운세입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10대 20대에는 학업과 취업공부에 물고 늘어져야 하고, 부동산이나 큰돈을 써야 할 때인 30대와 40대에는 법과 부동산 등에 대해서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50대에는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중요한 자리를 잡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때 인간관계나 화법 등에 대해서 고민하시어 보다 풍요로운 삶은 영휘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입장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내가 똑똑하다고 해도 언제나 100% 옳을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외부의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로부터 도태되고 고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