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에서 식신과 상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신과 상관은 현대사회에서는 성공할 수 있는 무기로 활용됩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식신 상관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한가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사주팔자에 식신상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며, 어떻게 잘 활용하는 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식신과 상관을 합쳐서 "식상"이라고 합니다. 식상의 중요한 키워든 "표현"과 "아웃풋"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 콘텐츠 등으로 유형 또는 무형의 것을 남기며 여려 행태로 기록합니다.
목차
- 식신/상관의 개념
- 식신/상관의 장점(1~2개)
- 식신/상관의 단점(0개 or 3개 이상)
- 식신/상관을 잘 활용하는 방법
식신/상관의 개념
▶입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순수하게 표출함(길신)
안정적
순수한 표출
부지런함
식신을 직역하면 "먹는 귀신"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우선 표면적으로 "먹는 기운"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식신은 먹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먹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먹는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습니다. 그래서 식신을 타고난 사람들은 "먹을 복"을 타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십성입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는 식신은 "입"과 관련을 짓고 있습니다. 입으로 본인의 감정과 생각을 순수하게 잘 표출하며, 부지런하고 순박한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관습을 깨고 개혁하고자 함(흉신)
창조적
개혁적
임기응변
상관을 단순히 해석하면 벼슬에 상처를 낸다라는 뜻이지만, 그 의미는 "기존의 관습을 개혁하고자 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과거에는 관습을 깬다는 것은 규율과 율법을 깬다고 생각하여 안 좋은 흉신으로 단정 지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악습을 깨고 좋은 것으로 바꾸려는 힘을 가진 능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레퍼토리가 아닌 나만의 창조성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어 내는데 특화를 보이며, 순간의 재치나, 상황판단력이 좋이 임기응변에 능합니다.
식신/상관의 장점 (1~2개)
식신과 상관은 기본적으로 내 생각을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좋습니다. 식신은 안정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며, 상관은 개혁적으로 표출하는 것의 차이는 있지만 둘의 공통점은 내 생각을 잘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신과 상관을 잘 활용한다면 다음의 장점이 있습니다.
■ 남들보다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에 힘과 전달력이 있어 남들보다 표출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 끊임없는 공부와 객관화를 통해 진보합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가, 세련된 매너로 표현하고 있는지를 고민합니다. 따라서 식신/상관이 잘 발달해 있다고 해서 나의 말과 행동이 무조건적으로 깊이가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되고, 계속해서 잘 표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요란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식상은 기본적으로 먹는 것과 관련되어 있기에 식상이 잘 발달한 분들은 건강한 편이며 수명이 깁니다. 특히 말년에 식상이 있다면 노년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 식상이 잘 발달한 분들은 행동을 잘합니다. 내가 마음을 먹었다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실천력이 강합니다. 또한 부지런하며 말만 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 표출을 잘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하기 때문에 생계를 잘 꾸리며 생활력이 강합니다. 따라서 식상이 잘 발달한 분들은 부자는 아니더라도 빈곤하게는 살지 않습니다.
식신/상관의 단점(0개 or 3개 이상)
식신과 상관 즉 식상은 말과 표현력을 뜻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힘으로 작용하는데 잘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다음의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식신/상관 0개인 경우
■ 식상이 0개인 분들은 말하는 능력이 남들보다 적습니다. 말을 못 하거나 흥미가 없어 표현력이 떨어집니다.
■ 식상은 입으로 하는 것과 관련이 되어 있어 연애와도 관련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식상이 발달되지 못한 분들은 연애를 잘하지 못하던가 본인을 어필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성을 만나더라도 본인을 해하려는 이성을 만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식신/상관 3개 이상 있는 경우
■ 식상이 3개 이상인 경우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쓸 때 없는 말을 많이 해 나 스스로를 자승자박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내 행동과 말의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바로 내뱉는 경우 요란하기만 하고 무의미한 결과 또는 자신을 갉아먹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상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 이성 관계에서도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발현되면 좋은 귀인을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지만 과도하다면 "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서 너무 많은 이성관계를 가지게 되어 혼잡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상이 과도하게 발달된 사람들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상을 잘 제어하려면 십상 중에서 인성(편인+정인)이 필요합니다. 편인과 정인은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장고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식상이 과도하게 발달된 사람은 본인이 생각한 추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시작하는 바람에 실속은 없고 요란하고 무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식신/상관을 잘 활용하는 방법
식신과 상관을 잘 활용하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역량과 직장의 직무에 대해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식신 상관은 끊임없이 실천은 하지만 무의미한 또는 실속 없는 행동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전문가가 되려는 노력을 한다면 나의 사업, 아이템, 콘텐츠를 잘 표현할 수 있어 현대사회에서 큰 무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신 상관이 들어온 해에는 새로운 프로젝트, 기존 프로젝트, 관리하는 포지션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여 나태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 들어온 운세를 이용하여 본인의 성과를 인정받고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신과 상관은 본인을 표출하여 직장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십성을 가지면서도 연애를 잘하는 십성입니다. 그런데 대운이나 세운에서 식상이 들어왔을 때 업무에 힘들 둘 것인지 연애에 힘들 둘 것인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 둘 다 이루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본인의 인생 주기에서 업무인지 연애인지 상황판단을 잘하셔서 어떤 것에 힘들 쏟아야 하는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